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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하늘을 찍는 것은 봄비 취향인데...  하늘을 보는 순간 찍고 싶어졌다.CAM00520[1].jpg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꽃들 중에 금낭화.  이름이 꼭 어느 집 귀한 자식이름 같다.  생긴 것도.  오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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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심어 조금 더 자란 보리수.  올해는 제법 먹을만치 열었다.  이런 속도라면 내년엔 보리수 잔치를 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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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떠오른 보리수에 밀려 인기가 조금 시들해진 앵두.  해걸이 하는지 많이 열리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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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밀밭은 아니지만 귀하디 귀한 우리집 밀밭.  끄트머리에 무성한 것은 돼지감자. 밀밭 앞에 축축 넘어진 것은 캘 때가 다 되어 하나씩 빼 먹고 있는 양파.  그 앞에는 마늘.   머루 뒤쪽의 우람한 나무는 호두나무.  한번도 호두를 따 먹어 보지 못한 15년 된 호두나무^^  그래도 있는 것 만으로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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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처럼 나고 지고 나고 지는 차조기.  깻잎을 닮았지만 색도 향도 보랏빛이다.  싹이 조그맣게 나 있다가 첫 풀베기가 지나면 잘린 풀들 사이로 솟아 무성해진다.  우리집 풀베기 시기랑 자라는 시기가 맞아 떨어져 별 손이 안 가고도 무성한 잎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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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여름동부와 토마토.  이 토마토는 작년에 하우스에 심은 미국토마토 자리에 뭉터기로 난 모종을 옮긴 것인데 제법 기운차게 잘들 자랐다.  받은 씨를 받아와 심어 절로 난 것이니 잘 되면 좋겠다.  올해는 그 중에 좋은 것을 골라 씨를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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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다니며 사진에 출몰하고 있는 머루.  먹을 것도 없는 당근을 빼 먹으며 찍어달란다. 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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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식으로 찍어 준 머루.   머루 포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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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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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들의 무차별 공격을 이겨내고 결실을 본 브로콜리.  어떤 것은 싸그리 먹히기도 했다.  봄비네의 생존농법.  너무 과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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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 일찍 먹으려고 심은 쥬키니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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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 일찍 먹으려고 심은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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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올해는 하얗게 딱딱해지는 병에 걸려 수확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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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법 실한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매실.  이 나무는 우연히 생존 조건이 좋은 곳에 심겨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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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종 블루베리 밭.  삼육구로 심고 팻말까지 달아 준... 나름 신경쓰고 있는 블루베리 실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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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  작년에 난 곳에서 씨가 뿌려져 절로 난 것도 있고 새로 뿌린 것도 있다.  요새 저녁 회의 때 다음날 아침메뉴를 정할 때 딱히 생각나는 게 없으면 그냥 '아욱국'이다.  봄비가 아욱국을 제법 잘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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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달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새콤달콤 딸기 따 먹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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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일 간격으로 심고 있는 옥수수.  옥수수 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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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통영에서 끊어 와서 꺾꽂이 한 무화과 묘목.  작년에 사서 심은 무화과는 엄동설한에 얼어 죽었다.  올해는 커다란 화분에 심어 겨울을 집 안에서 난 다음...  내년엔 온실을 지어 온실에서 키우면?  강대골에서도 무화과를 먹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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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작년엔 꽃도 해걸이 하는지 몇 송이밖에 피지 않았는데 올핸 항그석 피었다.  중간에 금은화도 끼어들어 북적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