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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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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화려하지만 조금은 단조로운 식단이 이어지는 봄날,  봄비네 밥상의 은근한 자랑.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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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향이 그리워 모종을 몇 개 사다가 밖에도 심고 하우스 안에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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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와 수수모종.  모종을 이렇게 많이 했는데...  언제 다 심나.  걱정이 조금 되기도 하는 조.  언니가 조농사를 지었는데 한가마가 되질 않아 방앗간에서 빻아 주지를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한테 조 농사를 좀 지으라고 그래서 보태서 한가마 만들어서 빻자고 했다.  언니부탁도 들어주고 조도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승락은 했는데 모든 것이 순조로울지?  지금 조 모종은 이 상태를 넘어 막 누래지고 있다.  월요일부터 어머니댁 집수리를 다시 시작해서 비는 오는데 심지는 못하고.  옆의 수수는 한판이라 집수리 전에 심었는데 조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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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콩나디끼 난 쥐눈이콩.  그나마 난 것도 새가 떡잎을 쪼아 먹어서 올해 직파는 실패.  지난 토요일에 쥐눈이콩을 모종판에 다시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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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십육년 된 사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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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휘날린 상추씨가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나서 실하게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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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설겆이하다가 창 밖을 문득 보면 엉겅퀴가 하루하루 커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기운차게 자라는 것을 사랑하고 있었는데 어느 분이 풀을 베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날려 버렸다.  풀 벨 때 엉겅퀴는 베지 말라고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그리 되었다.  내가 말하는 것 보다 그분의 실행이 빠르다.  한탄하니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그래도 꽃이 필거라고 하였다.  그래... 그래도 꽃이 피었다.  비록 설겆이 할 땐 이제 보이지 않지만 작고 앙증맞은 꽃들이 무더기로 피었다. CAM00569-1[1].jpg

 

흰감자꽃,  분홍감자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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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고추골에 부엽토 덮어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