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H77325.JPG

 오랜만에 봄비와 함께 농사일을 한다.   함께 하니 즐겁고 빠르다. 해마다 고추이식 같이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제법 한사람 몫을

하는 봄비~

  

 

STH77367.JPG

 

 봄비와 할 때 너무 작아서 옮기지 못했던 고추모들을 옮기고 있다.

 

STH77368.JPG

 

감자놓기.  

3월말, 4월초에 감자를 놓으면서 우리집  한해 식량자급의 첫 단추를 끼운다.  물론 겨울내내 낙엽 긁어 거름만들며 일이

이어지지만 실감이 나는 것이다.

나는 구황작물이 좋다.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한번도 돈이나 식량이 없는 이유로 굶어 본 적도 없으면서 굶어 죽을까봐 엄청 겁을 낸다.

 

STH77340.JPG

 

마늘, 양파 밭에 낙엽소똥거름(외양간에 겨우내 하루에 두 포대씩 낙엽을 깔아주니 낙엽소똥거름이 되었다. 포실포실하여 손으로 뿌려도 될 정도) 

 

 

STH77376.JPG

 

겨우내 모은 오줌에 물을 타서 양파, 마늘밭에 뿌리는 중이다. 

 

 

STH77377.JPG

 

 양파골

 

STH77384.JPG

 

 산수유꽃

 

STH77385.JPG

 

보라색 노루귀꽃

 

STH77386.JPG

 

 흰 노루귀꽃

 

STH77387.JPG

 

 일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은 오후, 봄비가 선미네 집에서 고양이새끼를 두마리 데려왔다.  한동안 방에 있어야 한다며 방에 풀어 놓았는데 머루는 또 감기로 콜록거리고(지난 일요일 감자 심을 때 황사인 줄 모르고 봄비 교회가는데 딸려 보내 놨더니....) 고양이들은 이불위를 뛰어나니고 여러 할 일을 생각하니 심란해져서 자리를 잠시 떴다가 생각해낸 궁여지책. 

방의 삼분의 일을 잘라 고양이들에게 아예 주었다.  새끼들이지만 너무나 활발하여 상자에 가둘 수도 없었기 때문.

 

 

STH77389.JPG

 임시 고양이 방.  학교에서 고장나서 버린 것을 주워다 놓은 해, 지구, 달 모형을 고양이 장난감으로 넣어 주었다.

 

 

STH77398.JPG

 

 주인공 새끼 고양이들. 

 

STH77420.JPG

 

냉이

 

 

STH77421.JPG

 

원추리

 

 

 

STH77422.JPG

 

수영

 

 

STH77423.JPG

 

올 봄 첫 민들레

 

 

 

   STH77426.JPG

 

늘 마당에 폭신폭신 깔리는 질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