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비넵니다.

 

이번에 보내드린 공통품목은 들깻잎장아찌, 고춧가루, 표고버섯이었고

선택품목은 감자, 고구마, 당근, 무, 배추, 대파, 쪽파, 시금치, 야콘, 쑥갓이었습니다.

 

실은 지난번에 고추장아찌를 보내드렸기에 이번엔 무김치를 할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날이 다 가버려

급하게 하다 보니 담아 놓은 들깻잎 장아찌를 보내드렸습니다.

물에 한번 헹구신 후 냄비에 물과 물엿이나 설탕을 조금 넣고 한번 끓여 드시면 됩니다.

 

고춧가루 보내드렸는데 여름 햇빛을 받아 익고 가을볕에 마른 태양초이니 맛나게 드시기 바랍니다.

 

지난해에 비해 춥지 않은 가을날이 이어져서 그런지 표고버섯이 꾸준히 조금씩 나고 있어 보내드렸습니다.

 

시금치를 잘 해서 보내드린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이번에 보내드릴 만 한 것 같아 원하시는 분께 보내드렸습니다.

 

이번에 보내드린 품목중에서

다른 작물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특별히 고춧가루에 대해서는  더 애착이 가고 더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또 스스로 귀한 것이라 말씀드리니

다른 야채들과 더불어 즐겁게 드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시고요.

 

깊어가는 가을밤이 새롭게도 느껴지는 나날입니다.

무얼 하시나요. 

저는 월수금요일에 도산면에서 한달 예정으로 하는 풍물강습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도산면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문화관련 강습인 듯 한데 이것을 계기로

시골에서 재미있게 살기의 영역을 넓혀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구를 배운 것이 모두 합해 한시간정도 될까요.

이번엔 확실히 배우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

 

잘 지내십시오.

                                                       2011년 11월 14일 강대골에서 정연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