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땅콩 골을 매다 오른 손 뼈가 시큰거리는 걸 마저 하자 하고 무시했더니 결국 밤에 탈이 났다.  아리면서 아픈 것이...

자고 나면 괜찮을까 하고 자고 났는데도 아침에도 시큰거리고 아프다.  젓가락 드는 것도 힘들정도.

작년에 뭔가 잘 못되어 깁스했던 손인데 그동안 조금씩 삐걱거리다가 그예 이런다.

 봄비 아빠 왈 '좀 무리하는 것 같더라'

 봄비 엄마 왈 '절대 무리 안했거든.  내 손이 좀 이상한 거거든.'

정말 손이 이렇게 될 정도로 무리한 것은 없다.  내 손이 작년부터 좀 삐걱거리는 손이 되어서 이런 거지.

 잉~ 오늘 택배 보내는 날인데... 어떡할까  택배를 내일로 미룰까 하다가 다른 덴 다 멀쩡한데 싶어서 왼손으로 준비하기로 했고 성공적으로 보냈다.  뿌듯~ 

택배도 보냈고 하니 오늘 오후는 좀 쉬어볼까?  내도록 '뭐가 제일 급하지?' 하며 동동 거렸는데 이렇게 되고 보니

엎어진 김에 쉬어가지 뭐 하고 사진기를 들고 나섰다.

 

 

섞어짓기의 달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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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제대로 해 본적이 없어 작년에도 시험삼아 한 접만 심어 보았다.  거름기가 많지 않아 굵지는 않지만 마늘 쫑까지

뽑아서 반찬 해 먹으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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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끼실 언니의 유일한 이웃인 기동씨가 준 황기씨를 텃밭에 뿌렸다.  머루가  틈만 나면 싹을 뽑는 바람에 전전 긍긍 했는데

이제 많이 자랐고 머루도 이제 뽑지 않는다.^*^  

 

 

 

한동안 새콤달콤 머루의 간식거리였던 텃밭의 딸기 골.  풀천지가 되었다.  텃밭 둑의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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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텃밭 아래 다랑이인 제3텃밭.  마디호박과 야콘과 쑥갓이 한 골을 차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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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와 고구마와 양상추가 또 한 골을 차지하고 있다.  고추골에 고구마를 심은 것이 어떨 지 잘 모르겠다.  고구마가 고추 밑을

풀 대신 덮어 주었으면 하고 심었는데 풀 보다 더 심하게 고추를 괴롭힐지 말지는 두고 볼 일이다.  양상추는 고구마가 무성해지려

할 때 수확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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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은 더 심하다.  고추, 고구마, 양상추에 샐러리까지 있다.  샐러리는 향이 강해서 고추벌레가 혹시 싫어 할래나?

하며 심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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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의 둑에 핀 달래 꽃.  봄비 아빠는 달래 꽃이 여기 저기 꽤 있다며 씨를 받아 밭에 뿌릴 거라며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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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텃밭 아랫다랑이 감자밭.  감자 꽃을 다 따 주었다. 감자가 쬐끔이라도 더 굵어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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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밭 아래다랑이 밭에 비닐 하우스가 있는데 그 옆 자투리 땅에 심은 옥수수와 딸기.  매다가 또 다른 급한 일이 있어

그리로 옮겨 가는 바람에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풀들은 신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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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안에 심은 참외.  밭으로 갈 날을 기다리는 여름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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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 심은 토마토와 역시 밭으로 갈 날을 기다리는 옥수수 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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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 심은 수박.  옆은 들깨 모종인데 너무 씨를 많이 뿌려서 제대로 크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에 봄비 아빠가

모종이 안 되겠다면 들깨를 다 직파해서 아무래도 얘네들은 밭으로 못 갈 운명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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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 일찍 심어 효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들깨 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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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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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정하고 고르고 사는 것은 거의 봄비엄마의 몫인데 봄비아빠가 비트라는 것과 빨간 무씨를 사왔다.

근데 심어놓고 잘 돌 보지를 못해 엉망이 되었는데 기억력도 엉망이 되어서 빨간 무를 비트로 알고 정작 비트는 잎을 먹는

이름모를 쌈채소로 둔갑해 버렸다.  ^*^   오늘 다시 자기 이름을 찾았는데  비트를 잘 키웠더라면 정말 좋았을 뻔 했다.

올 가을엔 잘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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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알타리 무.  알타리 무도 별로다.  얽기도 얽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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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 몇 개 남아 있는 배들.  배꽃은 정말 탐스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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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하도 벌레가 많이 먹어서 작년엔 아예 이만할 때 다 따서 효소를 담았었는데  가까이 보니 올해도 조짐이 보이는

것이 효소 담는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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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3텃밭의 고추와 고구마와 양상추 골 옆의 파와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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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을 사다 심은 피망.  6개 심었는데 개들과 머루의 합동 방해로 3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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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일손을 엄청 덜어준 자동 물 뿌리개.  정말 고마운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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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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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호박.  호박과 박은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 시작하자마자 벌레 알이 드는데 속에서 벌레가 함께 자란다.

나중에 건지는 것은 몇 개 안되는데  어느 정도 자랄 때 까진 벌레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가 없다.

그래서 택배 보낼 때 좀 망설여지는데 올핸 아예 조선 호박은 애 호박으로 보내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전 긍긍 하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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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 옆의 박.  풀을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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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 옆 밭의 옥수수와 앉음뱅이 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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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옆의 제2텃밭.  들깨 무더기.  풀위에 산야초 풀거름 덮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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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텃밭.  양배추사이의 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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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수확 후 고구마가 무성해 질 것을 기대하며 심어 놓았다.  옆의 상추는 작년에 저절로 떨어진 씨앗에서 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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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와 케일 골의 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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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이 잘 자라지 않는 것 같아 사이사이에 옥수수를 심었다.  둘 중 하나는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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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사이에 심은 토마토 곁순.  토마토는 곁순을 따 주는데 곁순을 땅에 꽂아 놓으면 다시 토마토 나무가 된다.

물을 줘야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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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골 앞의 토종 갓.  딱 두 포기인데 씨 받아서 내년에 제대로 심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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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지주.  항상 지주가 짧아서 불만이었는데 올해는 맘 먹고 2미터 지주를 사서 꽂았다.  근데 좀 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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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 심은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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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과 고추와 드문드문 보이는 보리.  작년에 고추밭이었던 밭에 연작 실험으로 심은 고추.  실패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

오늘 또 깨를 왕창 뿌려 놓았다는데 어떻게 될 지 ....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