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콩밭 김매기.  고구마밭 김매기.  호박, 참외, 수박골 김매기

 

2. 고구마밭 김매기.  고추밭 김매기, 감자캐기

 

3. 콩밭에 많이 난 곳 솎아 빈자리 메우기.

 

4. 논 김매기

 

5. 논 김매기

 

6. 콩밭 풀매기.  택배 보내기.  똥이네 목수님들 놀러 옴.

 

7. 콩밭 풀매기.  고추밭 고추들 2차 줄매기.

 

9. 논 김매기

 

10. 논 김매기

 

11. 콩나물콩밭 김매기. 논 김매기

 

12. 콩밭 매기. 콩나물콩밭 매기

 

13. 콩밭 매기

 

14.  수수밭 김매기

 

15. 수수밭 김매기. 옥수수밭 김매기.  야콘밭 김매기

 

16. 논 김매기

 

17. 논 김매기

 

18. 들깨밭 김매기. 논 김매기

 

19. 논 김매기.  들깨밭 김매기.

 

20. 논 김매기. 택배.  기름사기

 

21. 논 김매기. 콩밭 김매기

 

22. 논 김매기. 콩밭 매기

 

23.  논 김매기.  콩밭 매기

 

24.  논 김매기. 콩밭 매기

 

25. 논 김매기. 

 

26. 들깨밭 김매기.  논 김매기

 

27. 녹전 형님네 소 보러 감.  논 김매기

 

28. 논 김매기.  콩밭 매기

 

29. 논 김매기. 콩밭 매기

 

30. 논 김매기.  콩밭 매기.  감자캔 밭 로터리.

 

31. 논 김매기. 오후에 몸살.

 

풀매고 돌아서면 풀 나 있고

콩밭 매다 논에 가서 풀 매고

논에서 풀매다 콩밭가서 매고

콩밭매다 들깨밭, 수수밭, 옥수수, 고추,야콘 등등 밭에 가서 매고

두어 달 동안 풀만 매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팔꿈치, 무릎, 손목,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프고 열이 난다. 

육체적 한계점에 있지만 의식은 명료하다.

비가 자주 오니 풀이 잘 자란다.

 

논 -

이삭 팰 때가 다 되어 가는데도 키가 안 크고 노랗다.  볼 때 마다 애가 탔다.

심사숙고끝에 농협에 가서 요소비료 두 포를 사서 한 포 좀 못 되게 뿌렸다.

밑거름으로 부엽토를 그렇게 많이 했는데...  어린 모일 때 일기예보만 믿고 물을 제때 못 댄 것이 원인인 것 같다.

직파를 해서 이앙을 했을 때 보다 풀매기가 더 어렵다.

다른 밭에 풀 매느라 논에 풀 매는게 늦어져 풀이 벼와 키가 거의 같다.  하나하나 골라서 매느라 많이 더뎠다.

 

콩 -

작년 콩농사를 망해서 메주도 못하고 두부도 많이 나눠먹지 못하고 해서 많이, 아주 많이 공을 들이고 있다.

논에 풀 매느라 콩밭에 풀 매는 시기를 놓쳤다.

(반대로 콩밭 때문에 논에 풀 매는 시기를 놓친 것도 맞다. 모든 논,밭이 다 급하니까)

어린 풀일 때는 긁쟁이 가지고 긁어 주며 풀을 잡다가 콩이 조금 크면 일일이 북을 주면서 풀을 매는데 북 준 사이로

풀이 삐져 나온다.(풀이 많이 안 자랐을 때는 북을 주면 풀이 완전히 덮혀서 깨끗하게 풀매기가 됨.)

콩잎이 무성해져서 콩고랑이 안 보이게 덮이면 풀은 더 이상 안 매도 되는데 고라니와 토끼가 와서 콩잎을 자꾸자꾸 뜯어 먹는다.

온갖 허수아비를 세워두어도 그때 뿐이다. 매일 매일 뜯긴 콩잎을 보며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고추 -

고추가 잘 자라고 있다.  그런데 잦은 비로 탄저가 일찍 왔다.

땅이 건강하니 이겨낼 것이라 기대했는데 빠알갛게 익기도 전에 자꾸 탄저가 온다.

흐리고 습한 날이 지나고 볕이 나고 건조해지면 고추들이 빨갛게 주렁주렁 달릴 거라 기대해 본다.

 

감자 -

20kg 으로 네상자 반을 심어 20kg으로 스무상자 좀 넘게 났다.  (머루네 반 체험학습용으로 한 고랑이 남아 있다.)

나는 풀 매느라 못 캐고 봄비엄마 혼자 공부방 다니며 틈틈이 캤다.

처음에 많이 가물어서 순이 잘 자라지 못한  듯 한데 봄비 엄마는 흉작이란다.

내가 보기엔 알도 크고 좋쿠만 ㅋㅋ.

 

7월 31일 논과 콩밭에 김매기를 끝내고 몸살나서 누워버렸다.

풀은 또 자라고 있다.

통영 아버님께서 새끼밴 암소 두마리를 사 주셨다. 

소집이 없어서 녹전형님집(소 산 집)에 아직 맡겨 놓고 소 집 짓으면 데려 오기로 했다. 

얼른 소집 지어 빨리 데려와야지.

새로운 일거리가 또 생겼다. 

'아자!', 오후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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